(다시 보아도 여전히 덜 그려져 있다.)또 보네.어서 와.앗.(당신을 만난 것이 기뻐 보인다.)요즘 엄청 같이 있어준다.응.기뻐.(덜 그려진 어설픈 종이 인형 두 장.
좌우반전 된 것 같다.)...어라.둘이 있을 때 만나는 건 처음이네.놀러온 거야?놀아줄 거야?그러고 보니까 못 본 새에 좀 달라진 것 같아.그치?그치....어제 삼하인이었구나.돈 좀 있어?삥 뜯는 거 아니야. 빌리는 거야.응. 록스한테 돈을 빌렸거든.그래서 갚아야 돼.그래서 있어?있어?(강아지 손으로 얼굴을 눌러댄다. 말려도 계속할 셈 같다...)(대화 내내 누워있더니 결국 얘기하는 도중에 잠들었다...)(당신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다.)(이쪽도.)
난 란딘.난 스키....농담이지롱.우리 둘 다 란딘스키야.다들 내가 성별을 바꿔서 환생하는 줄 알던데.사실은 짜잔. 둘이랍니다.그래도 우린 같은 사람이니까.번거롭게 구분할 필요는 없어.편하지?영혼이란 거 믿어?이런 세계에 살다보면 믿을 수 밖에 없긴 하지만.우리는 원래 한 영혼이었을지도 몰라.
소울스트림으로 오는 길에 나뉘어버린거지.그래도 둘로 나뉜 건 나름 장단점이 있어...더 외롭지만 덜 외롭다는 거야.저번에 만났을 때 곤란해보이던데. 그건 잘 해결됐어?나랑은 만난 적이 없는데 어떻게 아냐고?나랑 만났잖아.응? 이거?
(강아지 손을 잼잼 움직인다.)강아지 손이야. 경매장에서 백만골드하던가?귀엽지? 껴볼래?(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손에 강아지 손 장갑이 한 켤레 쥐어져 있다...)빨리 껴.야옹해, 빨리.(압박감이 느껴진다...)깜짝 문제.란딘스키는 무슨 컨셉일까~요....진심이야?란딘스키는 바로...두구두구두구.미모의 엘프 마법사 컨셉이야.속았대요.
녹서가 해주는 밥 먹고 싶다.이왕이면...감자개밥으로.치킨도 좋아.피자 해준 것도 맛있었어.녹서~~~~(뛰쳐나갔다.)(입에 뭔가 묻어있다.)(이쪽도.)다음엔 같이 가자.녹서가 새우개밥 해준대.록스가 이제 돈을 안 빌려주겠대.열심히 갚았는데...응.리케르밀한테 빌리긴 했지만.
스킬?나한테 물어보는 것보다 제너레이션 미는 게 빠를걸?꿀잠 스팟이라도 가르쳐줄까?틀어박히기 좋은 곳도 있어.스킬?...머리만 닿으면 잠드는 방법이라도 전수해줄까?이래봬도 나름 고급 정보야.잘 들어... 첫 번째. 태평하게 태어난다.응? 첫 번째에서 실패했어?그럼 다시 태어나면 돼.마침 밀레시안이니까 어렵지 않지?아니라고? ...그럼 다시 못 태어나나?
귀찮아죽겠어.그러면서 딱히 먹을 걸 주지도 않잖아.피자를 내놔라!글리니스 아줌마를 돕는 건 좋아.아줌마는 포근해. 따뜻하고, 빵 냄새가 나.그리고 빵을 줘.볼 때마다 날 잊는 건 좀 슬프지만, 그래도 늘 친절하게 대해주니까 괜찮아.응, 좋은 사람이야~예전에 성당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캔 감자를 다 먹어버린 적이 있어.맛있었지.왜 그랬냐고?감자는 맛있고 성수는 아니잖아.예전에 누가 비슷한 명언을 남기지 않았나? 성수는 쓰고 감자는 달다...좋은 말이야.
수... 수업.수업이란 단어 오랜만에 들어...무서워.수련이 쉬워졌다곤 들었는데. 무슨 소울스트림이 어쩌고 저쩌고...난 잘 몰라. 관심도 없어...무서워.
......먹을 거.자는 거.같이 있는 것도 좋아...팔베개 해주면 안돼? 낮잠 자자.팔도 마침 두 개잖아.(말리기도 전에 팔이 하나씩 붙잡혔다...)
부담스러운 게 싫어. 바쁜 것도 싫고,내가 아니면 세상이 망한다는 얘기도 싫어.........우리 이 얘기 그만하자.지금 이런 질문들?흥.......뻥이야.관심 좋아~맛없는 야채.세상에 맛있는 게 그렇게 많은데 굳이 맛없는 걸 먹어야 할까?(여태껏 본 란딘스키 중 가장 진지한 얼굴이다...)
가끔은 던바튼에 있고, 가끔은 이멘마하에 있어. 그냥 이리아를 떠돌기도 해.아는 밀레시안들이나, 다난들이나...익숙한 얼굴을 보는 건 좋지만 오래 머무르는 건 체질에 안 맞기도 하고.,,한곳에 오래 머물다 보면 여기가 아니란 느낌이 들거든.넌 그런 적 없어?여기 속해있지 않은 것 같은 느낌 있잖아.그런 기분이 들기 전에 떠나버리면 우울해지지 않을 수 있어.다른 밀레시안에 비해서는...다난을 자주 돕진 않아.응. 하지만 거미줄 모으고 사과 따는 걸로도 충분히 바쁜걸~거기다가, 싸우는 건 별로 체질에 안 맞아.밀레시안이라는 건 참 힘들어.어린애 모습을 하고 있어도 의젓하게 굴어야 한다니.갑자기 무슨 얘기냐고?저번에는 노숙이 지겨워져서 남의 집 문을 두드렸거든.
그런데 날 보고는 밀레시안님이라며, 이것저것 할 일만 잔뜩 안겨주길래 도망쳤어.아는 밀레시안들은 적당히 애 취급해주는데, 다난들은 그런 것도 없다니까.어리광 부리고 싶은데.(나이를 생각하면 다분히 양심 없는 말이다.)
굳이 따지자면 0일까...응응.1.2.3.5정도?이건 5 이상이면 무조건 섞여서 출력되는 스크립트야.10은 넘었어. 아, 그래도 15 아래야.15에서 19 사이?20 넘었어.40 이상.내가 그렇게 좋아?60 이상.90 이하!100...이리아 북동쪽에 필리아가 있어... 거기로 가자.그리고 결혼하자.(...)(양팔이 무겁다.)zZZ...z... zZZ...
선택지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어.응. 아래에서 골라봐.......유혹?(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 쥐어줬다...)그걸로 됐지?...그럼 다시 돌려줘.미워.좋아해서 다행이다.응.홍삼캔디는 맛이 없거든.받아줘서 기뻐....잘 모르겠어. 회유는 어떻게 하는 거야?사탕 줄 테니까 넘어와주면 안돼?좋다고 하지 않으면 간지럽히겠다.양념감자 가루를 얼굴에 뿌리겠다.리케르밀한테 돈 빌릴 때 한 번도 빌린 적 없다고 하는 게 설득 맞지?응응.......(잘못 대답한 것 같다...)......아니야?진짜로?(어디선가 나무 분장 소품을 꺼내 쓴다.)(어디선가 돌 분장 소품을 꺼내 쓴다.)정답이야.응응. 자 아~앙.(정답이란 게 있는 문제냐고 물어보려고 했지만, 어디선가 나온 크림 떡볶이에 입이 틀어막혔다...)
(이 주제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